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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강아지 신장 질환, 배뇨 모습 알면 조기 발견 가능하다
이름 관리자 작성일   2017.09.20

 

 

입력 : 2017.08.23 18:31

사랑한다면... 강아지의 배뇨 모습까지 확인해봐야

강아지의 건강은 보호자의 관심도에 크게 좌지우지된다. 

전문가들 역시 ‘반려동물을 건강히 키우기 위해서는 매일 동물의 몸 구석구석을 살펴보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말한다. 강아지에게 질병이 생겼다 한들, 강아지 몸을 매일 살핀다면 이상 증상을 비교적 빨리 발견할 수도, 조기 치료에 들어갈 수도 있기 때문이다. 
 

[by Steve Leggat] 소변 보는 강아지 [CC BY-NC]
 
 
소변 보는 강아지 [CC BY-NC]


강아지의 건강을 살필 때는 몸뿐만 아니라 평소 생활 모습은 물론, 강아지의 배뇨 습관이나 양상까지 살펴봐야 한다. 

유석동물병원 이현하 원장은 “배뇨 양상이 평소와 다르다면 방광과 요도 등 소변 배출로의 결석이나 염증, 종양 혹은 신부전증 등의 질환의 을 의심해봐야 한다.며 “강아지의 평상시 배뇨 모습을 잘 관찰해둬야 이상이 생겼을 때 보호자가 빨리 눈치채고 조기 치료에 들어갈 수 있다.”고 말했다. 

특히나 신장 질환은 때에 따라 통증도 심하고 체내에 독소가 쌓여 생명이 위독해질 수도 있어 빠른 치료가 필요하다. 
 

[by Anant Nath Sharma] 소변 보는 달마시안 [CC BY-NC-ND]
 소변 보는 달마시안 [CC BY-NC-ND]


배뇨 증상 모습에 따라 유추할 수 있는 질병은 다양하지만, 보호자가 파악해야 할 주요 포인트는 강아지가 ‘어떤 증상’을 보이느냐다. 

보통은 배뇨를 시도하지만 나오지 않는 것, 화장실에서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는 것, 소변보는 횟수가 늘어나거나 줄어드는 것, 소변 줄기가 평소보다 가늘거나 찔끔찔끔 나오는 것, 고통을 호소하는 것 외에도 식욕저하, 체중감소, 구토, 탈수, 빈혈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한다. 

강아지와 떨어져 있는 시간이 많아 소변보는 모습을 파악하기 어렵다면 소변의 양상으로도 건강 이상을 체크할 수 있다. 대표적인 이상 증상은 혈뇨, 소변 색이나 냄새, 양의 확연한 변화 등이다. 

강아지가 위와 같은 증상을 보이면 가급적 빠른 시일 안에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료 방법은 증상과 상태에 따라 제각각이지만, 치료만큼 중요한 것이 예방과 사후 관리, 정기적인 건강검진이다. 건강검진으로 반려동물의 상태를 알고 있다면, 적절한 관리가 가능하다. 

사랑하는 내 강아지의 건강관리, 8할은 보호자의 관심과 민감도에 달려있다.

 

조선일보 발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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